문화 만화로 연결되다…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15일 개막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5일 개막한다. ‘만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천만화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14일엔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가 전야제 행사로 열리며, 15일 오후 4시엔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코스프레, 2023 부천만화대상 시상식, 제7회 경기국제코스프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만화 전시’, ‘컨퍼런스’, ‘만화마켓관’, ‘비즈니스 상담회’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인기 작가와 독자, 국내외 산업관계자가 현장에서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부천만화대상은 국내 만화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한다. 올해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은 이하진 작가의 ‘도박 중독자의 가족’이다. 자신이 겪은 슬픔과 아픔의 고리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자 여유로운 미소를 띠며 걸어가는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의 상처를 보듬고 나아갈 미래를 보여줬다. 대상은 이하진 작가의 ‘도박 중독자의 가족’, 신인상은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 해외상은 테아 로즈망, 상드린 르벨